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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40대 운동 해야하는 이유 [이젠 생존을 위해 할 때] - 호지
    운동 2023. 10.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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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오늘은 30대, 40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살기 위해 운동하자 라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웨이트운동이 마냥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은 아니다. 물론 아직 10대, 20대의 어린 나이라면 멋진 옷핏이나 몸매를 만들기 위해운동을 하는사람이 대부분이며 적어도 이 나이대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웨이트를 하는 게 우선순위는 아니다.

     

    하지만 해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부터 얘기는 달라진다. 1년마다 체력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체감은 특히 나이의 앞자리 수가 3으로 바뀌면서부터 크게 와닿기 시작한다.

    옛날에는 주말이 되면 밤을 새워서라도 놀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밤을 새워서 놀고 싶어도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며 밤을 새운다는 건 옛말이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옛날에는 아침을 먹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당떨어진다는 느낌을 몸으로 느끼게 되며 뭐라도 입에 넣고 출근을 해야 된다는 느낌을 받고

     

    숙취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술을 마시면 하루 반나절은 죽어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 결국것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깨닫게 돼버린다.

     

    30대는 내가 여지것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몸으로 보여주는 나이이기도 하다. 대게 20대 까지는 모두 평균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한다. 하지만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그 사람이 본인의 몸에 얼마만큼 신경을 썼는지가 확실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옛말에 어른들이 나이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어떤 말인지 공감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30대가 되면 대체 몸이 어떤식으로 바뀌는 걸까? 우선 30대가 되면 크게 3가지 변화를 신경 써야 한다

     

    첫째는 근육량의 저하둘째는 혈액순환의 악화셋째는 자율신경계 기능의 약화

     

    이 세 가지는 모두 서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한마디로 어느 하나만 약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근육량의 저하부터 살펴보자

    근손실은 개인의 신체 활동량에 다라 감소속도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게 30대를 기점으로 근육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다 50대가 되면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게 된다. 흔히 갱년기와 폐경기에 나타나는 변화중 하나가 근육이 줄고 지방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러한 현상이 20대 중반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은 우리가 흔히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 외에도 수많은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말하고 먹고 움직이고 소화시키고 심장을 펌프질 하는 것도 모두근육이 하는 일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혈액순환의 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체 근육은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 기능을 한다. 흔히 우리가 종아리를 제2의 심장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체근육이 줄어들면 하체에 모여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기가 어려워진다. 하체의 혈액은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약 70% 가까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혈액순환의 악화이다.

    혈액순환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통해 움직이게 된다. 신체는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소모하며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용되는 에너지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즉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그렇다면 신체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관의 에너지는 어떤 경로를 통해 공급받을까? 바로 혈액이다.

     

    우리 몸에는 크게 볼 때 신경과 정맥 동맥과 같은 길이 있는데 이러한 길은 모두 신체 기관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내보내는 통로가 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통해 1분 동안 전신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흐름을 우리는 혈액순환이라 한다.

    흔히 당뇨병이라 부르는 증상은 포도당이 혈액에 충분히 쌓여있지만 각 신체기관에 공급이 일어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혈액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본인에게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쓰러지기 직전에 알아차린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혈액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한 뇌기능이 갑자기 정지되면서 순식간에 쓰러지게 된다.

     

    어찌 됐든 신체의 에너지 공급은 혈액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는 자율신경계 기능의 약화이다.

    30대에 들어서면 또 다른 변화가 생기는 데바로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낮아지는 변화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 신체 조직의 성장률이 떨어지며 이는 대사량이 전하러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신체는 근육을 줄이고 체지방을 더 저장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몸의 외형이 바뀌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생 말랐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살이 확 찌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몸의 피로나 숙취가 잘 안 풀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회복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당장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가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당연히 운동이 다하지만 지금에서 운동을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하는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인간의 신체활동의 영향을 연구하는 커크 에릭슨 박사는 평생 운동을 하지 않다 노년기가 되어서 운동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운동을 통해 거두는 효과는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대든 60대든 본인의 약화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생리학적 메커니즘은 동일하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사이러스 박사는 본인이 자주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확실히 30대는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기는 하지만 어떤 운동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별 무리가 없는 수준의 나이이다.

     

    한마디로 어떤 운동이라도 소화할 수 있다. 근육이나 관절은 아직 충분히 단단하며 스포츠 측면에서 보더라도 운동능력은 20대에서 30대 초반에 가장 강하게 유지된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미주리 대학교의 위생명과학교수인 프랭크 박사는 대부분의 모든 사망률 감소는  20분의 운동으로 시작하며 활동량이 전혀 없던 사람은 어떠한 운동을 시작하고 그 운동량이 매우 적더라도 사망확률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는 남을 위한 운동이다. 즉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식으로 몸매를 가꾸는 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운동이 주는 즐거움과 내 몸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운동의 목적이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즉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시작한 운동에서 오로지 나를 위해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도 어떤 운동이든지 간에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가 변해가는 즐거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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