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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원리 / 체지방 연소의 법칙 - 호지
    영양 2023. 10.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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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호지입니다.

    다이어트는 건강, 기능, 계체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단지 아름다운 외형만을 추구하는

    미용 다이어트(보디빌딩) 입니다.


     

    체지방은 위급상황을 대비해 몸에 저장해 놓은 비상 연료입니다.

    뇌의 생존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생리 시스템이죠.

     

    때문에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체지방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로 글리코겐을 만들어 기본 연료로 사용할 뿐이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비상사태가 발생하려면

    글리코겐의 급격한 소모가 순간적으로 방생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천천히 사용되어야 하는 글리코겐이

    어느 순간 갑자기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면

    뇌가 이 정신 나간 상황을 버티기 위해

    체지방을 꺼내서 쓴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방을 쓰지 않고는 절대 버틸 수 없게

    지옥 같은 상황을 내가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헬스장에 가면 비슷합니다

    저중량 고반복 웨이트로 글리코겐 고갈!

    다음은 유산소 러닝머신으로 체지방 태우기!

    한 시간 넘으면 근손실 오니까 빠른 단백질 식사!

    일반인부터 보디빌더 트레이너까지 거의 정석화 되어있는 공식이죠

     

    글리코겐 고갈 → 지방 연소 → 오버트레이닝은 근손실

     

    생리학적인 에너지소모 단계는 맞습니다.

    맞지만 문제는 운동강도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저중량 고반복 웨이트 한두 시간 하고

    러닝머신에 타면 정말 지방이 마법처럼 사용이 될까요?

     

    아니죠

    웨이트를 몇 시간을 해도 인간은 체내 모든 글리코겐을

    절대 고갈시키지 못합니다. 이유는 글리코겐이 다 사용되기 전에

    경련이 일어나고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글리코겐 고갈이 아니라

    순간적인 글리코겐의 급격한 소모가 발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육체가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웨이트는 몸에 과부하를 줄 수가 없습니다.

    글리코겐의 급격한 소모를 발생시키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냥 천천히 느리게 소모될 뿐입니다.

     

    때문에 한 시간을 쉽게 넘길 수 있고 많게는 두세 시간을 해도

    별로 지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에너지를 쓰기는 하니까 식사조절을 하면

    체중이 줄기는 주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느긋~한 소모강도에 대해 근손실이 많이 일어나겠죠

    뇌의 입장에서 근육은 생존에 불필요한 대상 1순위 이니까요

     

    글리코겐의 급격한 소모를 일으키는 과부하는

    1회에서 6회 사이의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 목숨을 건 웨이트를 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을 최소 한 시간 미만으로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포자기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이어트 벌크 훈련방식이 변해야 할 이유 가없습니다.

    그저 식사유무의 차이일 뿐이고 과부하 트레이닝은 단시간에

    엄청난 양의 산소량을 발생시키고 뇌에서 위협을 감지합니다.

    교감신경이 각성되고, 아드레날린 분출

    위험상태에 대해 생존본능상태에 되는 것입니다.

     

    입이 마르고, 체온상승, 급격한 에너지소모를 견디기 위해 체지방 대사

    기관지 확장, 근손실 최적화

    웨이트가 끝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러닝머신을 쳐다볼 힘도 올라갈 정신조차 없어야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미용다이어트(보디빌딩)는 생존 시스템을 위협하는 단순 자기 파괴 행위입니다.

    우리의 뇌는 이 미친 행위로부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할 것이고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겁고 큰 동작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고,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주 다이어트를 실패하시는 분들은 정신이 나약한 게 절대 아닙니다.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못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감히 한 말씀드리자면 거울 속 자신을 증오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미워하면 미워할수록

    여러분의 다이어트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미워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들이 다이어트를 자꾸 실패하시는 것은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낙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헬스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저 역시 한 개인의 사상과

    의견 따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롯이 거울만이 진실을 말합니다.

    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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